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덴 이자카야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이미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곳인데요
여기 고등어 봉초밥(사바보우즈시)이
너무 먹고 싶어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 날은 캐치테이블로 5시 오픈 예약을 잡아서 10분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근데 이미 와계신 분들도 있고 오픈시간이 다 되어가니 뒤에 줄을 잇는 손님들이 생기더라고요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 가는 걸 들었는데
예약을 하신 분도 있고 안 하신 분들도 계셨던 거 같은데
5시에 입장할 때는 다 같이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캐치테이블은 검색했을 때 예약이 풀이었거든요?
근데 워크인 분들도 다 같이 들어온걸 보니 아마 예약과 워크인 반반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오로지 저만의 생각을 해봤습니다 ㅎㅎ


메뉴판입니다.
요즘은 기본적으로 이자까야의 메뉴 단가들이 예전보다 다 높아진 거 같아요
내 월급 말곤 다 오르나 봐요 ㅠㅠ
집갑.. 세금... 식비.. 등등 ㅠㅠ
1일 한정 사시미와 사바보우 즈시 (고등어봉초밥)을 시켜줬습니다.
광안리 덴에 오면 고등어 봉초밥은 국룰이거든요...

오늘은 이 닷사이 본을 들고 와서 콜키지(2만 냥) 했습니다
오사카를 다녀오면서 백화점에서 면세받은 사케입니다
한 2만 몇천 원 줬던 기억인데
저는 닷사이 23은 그냥 콜키지 기분 내려 먹는 편인데
이 본시리즈가 닷사이 23보다 맛있었던 거 같아요
23은 너무 순해서 술맛이 잘 안나는 느낌이랄까? ㅎㅎ

콜키지를 하면 이렇게 사케 잔들을 고를 수 있게 내어줘요
기분 난다 기부나

이날은 고등어 봉초밥이 한 줄로는 못 시킨다고 하여 하프로 주문하였어요
한 줄이 25,000원인데
하프 금액을 적어 두려니 따로
네이버에 게시가 안되어있네요
15,000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이어서 모둠 사시미 입장 해주십니다.
가리비 관자
연어
광어
전복
참치뱃살
아마에비
고등어 등
(모르는 부위는 생략ㅋ)
감칠맛 나 보이는 비주얼이네요.
사케 한잔에 한점 한점 먹다 보니
게눈 감추듯 먹어버렸습니다..


영롱한 사바보우즈시
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또 먹고 싶네요..
출출한 게..
여기 봉초밥은 비리지도 않고
저기 겉면을 보면 살짝 아부리를 하여
가칠맛이 더해져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킨 모츠나베
여자친구와 둘이 왔지만 역시나
먹는 걸 좋아하는 우리는 2 메뉴에 그치지 않고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따뜻한 기름기 있는 국물의 모츠나베를 시켰습니다
맛은 소고기전골? 같은
완전 일식의 맛이라기보단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맛이었어요
칼칼하면서 달짝 찌근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으로 포장해 간 후토마끼 한 줄
이것도 역시 대존맛파티였습니다 ㅠ
기본적으로 덴에 가면 항상 고민하는 게
고등어 봉초밥을 시킬지
후토마끼를 시킬지 항상 고민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덴다이닝은 광안대교가 보이는 자그마한 선술집으로
기본적으로 안주가 다 맛있게 잘 나옵니다.
가게 분위기도 좋아
커플끼리 가거나 2~4명 정도 앉아서
맛있는 사시미와 메뉴들을 즐기기가 좋습니다
다만 메뉴들이 조금 양이 작을 수 있다는 점..
맛있기 때문에 마구 시켜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럼 내 지갑이 가벼워질 수 있다는 점...
그 점만 고려하고 간다면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잔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구독해주시면 다음에 또 맛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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