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아따
민락동 동방오거리에 있는 모둠사시미 맛집 '첨벙'의 두 번째 브랜드
덮밥 맛집 '아따아따'입니다.
가게 입구에 이렇게 입식 메뉴판이 있습니다.
이 비주얼 보면 지나가다가도 배고파 들어가고 싶을 듯...
가게 테이블은 이렇게 1자형 테이블로 혼밥도 하기 편하게 준비되어 있고 4인석 테이블도 꽤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전 오늘 4인테이블에 착석~
테이블 벽면에 이렇게 메뉴판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메뉴 사진과 함께 바로 볼 수 있어서 시키기가 편했어요
역시 사람 심리가 큰 그림의 메뉴판을 바로 시키게 되더라고요
다이너마이트 텐도지동과 마구로히라메 쯔께동을 각 시켰습니다.
아무래도 식사를 하기 전 목을 축여줘야겠죠?
카구아블랑 에일맥주 한 병을 시켰습니다.
이 날 생맥이 먹고 싶었는데 아사히 블랙만 생맥으로 된다고 하여 잘 접하지 못하는 아사히블랙을 먹을까~
했지만 평소 흑맥주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카구아 블랑으로 쌉싸름하니 제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같이 온 림짱은 맛있다며 잘 마셨습니다 ㅎ
마구로 히라메 쯔께동이 먼저 나왔습니다.
사시미를 아주 두툼~히 썰어 넣어 아주 맛스럽습니다.
생각보다 밑에 밥 양도 많아서 좋았고 소스의 간도 아주 좋았습니다.
일단 사시미가 마구로 같은 경우엔 너무 부드럽고 녹진하여 맛있었고 광어 같은 경우엔 탱글 하면서도 부드러운 활어와 숙성의 중간쯤 되는 식감이었는데 둘 다 존맛탱... ㅠㅠ
아따아따에서 이거 먹어보고 '첨벙'도 가봐야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더라고요
광어 자체도 꼬숩고 밥알 자체도 살아있어 이렇게 덮밥으로 먹기에 아주 맛이가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메뉴를 선보이기에 앞서 많은 신경을 쓴 게 느껴지는...
이곳의 하이라이트 메뉴
다이너마이트 텐도지동입니다
비주얼이 사진에 다 안 담기네요
실제로는 보기보다 큼지막하니 웅장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보드라운 계란이불 덮고 있는 새우튀김, 돈카츠, 치킨 가라아게가 들어가 있어요
새우도 실하고 탱글탱글 맛있었고 돈카츠도 핑크빛보다 아주 조금 더 익힌 육즙 가득한 등심돈카츠였어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계란 이불속 치킨가라아게
2개인가 3개가 들어가 있었어요
확실히 양이나 맛이나 만 칠천 냥이 아깝지가 않습니다.
이건 사이드 메뉴로 시켰던 단호박 치즈베이크인데 겉에는 오븐으로 구운듯한 크리스피 한 빵에 치즈를 머금고 있었어요
그리고 꿀을 소스로 썼는데 이거 이거 여성분들의 취저 메뉴입니다.
맛있었어요 일단 식사류도 양이 많으니 참고하셔서 사이드로 시키는 것도 추천드려요 ㅎ
오사카 도톤보리에 글로리상을 연상케 하는 아따아따의 입식간판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배경이네요 ㅎ
아따아따는 광안리/민락동의 동방오거리에 모둠사시미 맛집 '첨벙'의 두 번째 브랜드로 숙성 사시미의 덮밥이 맛있는 집이고 메인 메뉴 텐도지동의 퀄리티도 아주 좋았습니다.
단품 메뉴 1만 5천 냥 이상의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포만감과 맛을 선사하므로 한 번쯤 찾아가 보셔도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만한 곳이에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주문메뉴/가격
-다이너마이트 텐도지동 / 17,000원
-마구로히라메 쯔께동 / 15,500원
-단호박 치즈베이크 / 5,000원
주류/가격
-카구아 블랑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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