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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베니고 [해운대]

부산에서 즐기는 가성비 좋은 인 5만 스시 오마카세 유화(해운대맛집)

by 타베니고 tabenigo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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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5만 원으로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스시 오마카세

스시 유화

해운대 스시 유화

일전에 평소 스시를 좋아하는 제게 스시를 사주겠다고 쨔미(애칭)가 스시 유화를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호야스시(예전 상호)를 운영하시던 셰프님이 가게를 이전하며 스시 오마카세 유화로 새롭게 탈바꿈 한 곳이에요

호야스시 때도 간간히 사진을 봐왔는데 또 오마카세로 오픈하셨다니 새롭게 한번 다녀왔었습니다.

 

자완무시

자완무시가 역시 처음 디쉬로 나와줍니다

맛은 보기와 같이 그냥 평범했던 거 같아요

진한 자완무시 국물에 따뜻하며 부드럽게 처음 스타트로는 좋았습니다.

 

남부비진 진죠 50,000원

이 날은 콜키지를 하지 않고 유화에서 준비되어 있는 사케를 한병 시켰습니다.

스시 유화에는 가격대가 2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가성비 좋은 사케들이 준비가 되어있어서 부담 없이 스시와 함께 즐기기 좋았어요.

 

제가 시킨 남부비진 진죠도 5만 원대 사케지만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꺼슬한 사케맛을 내는 게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안키모를 다져 넣은 초밥

 

자완무시에 이어 안키모 초밥이 나왔습니다.

 

안키모는 아귀 간으로 저는 아직까지 아귀 간으로 제대로 된 맛있는 맛을 못 느껴본 1인으로서 스시 유화의 이 안키모 초밥도 감동까지는 아니어도 아부리 한 유부에 안키모가 들어가 녹진하며 달큼한 느낌이 나는 맛이 저한텐 감칠맛 나는 맛으로 잘 먹었습니다.

 

준비되어 있는 네타들

셰프님께 양해를 구하고 준비되어있는 네타를 찍었습니다.

방어, 관자, 참치, 단새우, 삼치, 광어? 

두툼하게 썰어 놓은 것이 얼른 입에 넣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더라고요

 

전복 내장 소스에 샤리

스시 오마카세에 오면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 전복 내장 소스에 샤리를 이렇게 한 덩이 쥐어 주는 디쉬를 좋아합니다.

유화에서도 밥의 초 맛이 강해 제 스타일이라 맛있게 잘 먹었던 거 같아요

 

내장소스도 비리지 않고 고소하니 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부리한 참치

아부리 한 참치를 간장? 베이스의 새콤달콤한 소스에 절여 주셨어요

맛은 그냥 쏘쏘~ 그냥 시작을 하기 전 먹기에 괜찮았어요 ㅎ

 

유화 셰프님

집도를 시작하는 셰프님의 빠른 손놀림

바로 잔상이 남네요 ㅎ

 

광어

첫 번째로 광어를 쥐어 주셨습니다.

탱글한 식감의 광어 샤리와 풀림이 나쁘지 않고 맛있었어요

 

기억안남

눈으로 보기엔 삼치?이지 않나 싶은데

다녀온 지 꽤 지나서 기억이 안 나네요

 

단새우

단새우는 뭐 말해 뭐 해 

달달하면서 녹진한 게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3개 올린 단새우초밥을 좋아합니다 ㅎㅎ

국물

중간에 조개를 이용한 국물을 내어주셨습니다.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방어

이게 방어일까요?

스시 먹을 줄만 알았지 생선 분별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ㅋㅋㅋ

 

우니,연어알,참치,무늬오징어?

위에 적혀있듯 다진 참치와 무늬오징어, 우니와 연어알 조합으로 밥을 내어주셨습니다.

요고요고 아주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요즘 이런 솥밥과 초밥집에서 내어주는 비벼 먹는 밥종류들이 너무 좋아하는 1인.. 

사장님의 싸비스

제가 열심히 접시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찍고 있으니 이렇게 찍으면 더 간지 난다며 내어주신 김 한 장

감사합니다 확실히 그림이 사네요~ ㅎㅎ

금태구이

크~

인당 5만 원 오마카세 집에서 금태도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

잘 구워진 금태에 샤리를 내어주시며 쓱싹쓱싹 비벼먹으면 음~ 이게 바로 사케 한잔  마셔줘야 하는 타이밍

이소베마끼

슷이 유화의 이소베마끼!

김과 함께 씹히는 맛이 감칠맛 나며 맛있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간장이 맛있게 발려져 있네요 

참치뱃살

뱃살 중에 제일 맛있는 게 참치 뱃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스시 유화에서 이날의 베스트~ 였어요 ㅎ

원래도 오도로를 좋아하는 데다 저렇게 소금으로 생선의 단맛을 끌어올린 맛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편이라 더 그렇게 느꼈던걸 수도 있지만 무튼 맛있었던 기억~ ㅎ

 

비쥬얼 좋다 좋아

바로 손으로 집어 제 입에 넣고 싶네요... 맛나겠다 맛나겠어..

그거 기억하셔야 합니다... 인 5만 코스라는 걸... 구성 박수 짝짝짝

 

꽃게장국

꽃게를 넣은 장국이 나왔어요

음~ 그냥 꽃게맛이 살~짝 나는 장국?

게 향이 많이 나진 않았어요 ㅎ

 

아부리한 관자

아부리 한 관자에 샤리와 김을 싸서 요롷게 제 손에 쥐어 주셨어요

아부리를 해서 불향이 가득 올라오며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아나고

스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죠?

이 사진이 슬픈 사진이라는 것을... 이제 이 행진곡이 끝나간다는 거죠

장어가 부드럽고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대서막의 시작

제가 좋아하는 후토마키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시는 셰프님

 

또 내어주신 국

중간중간에 이렇게 따뜻한 육수로 속을 달래줄 수 있게끔 내어주는 유화입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깊은? 육수의 맛이었어요 

딱 와~ 맛있다는 맛보단 전체적인 코스를 즐기기 위해 속을 달래주는 듯한 느낌?

 

마지막 후토마끼

후토마키를 마지막으로 내어주셨습니다.

보시다시피 크게 많은 네타가 들어간 게 아니어서 맛도 그냥 그런 정도? 였던 거 같아요 ㅎ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스시 오마카세로 배를 부르게 먹게 해 주겠다는 의지가 담긴 셰프님의 마지막 포만감용 후토마끼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ㅎ

확실히 오마카세 먹고 나면 양이 좀 있는 편의 저라서 그에 비하면 유화는 배부르게 먹고 나온듯한?ㅎ

 

스시유화는 해운대 신도시에 좌동 재래시장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스시 오마카세 집으로 기본적으로 인 5만원이라는 디너 가격에 구성도 알차고 가성비가 좋아 이미 입소문으로 예약이 하기가 어려워진 집이에요

 

요즘 스시 오마카세 집들의 가격이 부산에서도 상당히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데 그에 비해 유화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거같습니다. 맛도 맛있고요

 

예약 정보는 캐치테이블에 있으니 참고 하시면되세요

그럼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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