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전포동에 전포사잇길이라 불리는 거리에 힙한 이자까야 '치비치비'입니다.
서면에서 핫한 아키수산의 로바다아키에 이어 3번째 브랜드 치비치비입니다.
가게 외관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확실합니다.
저는 보통 방문할 때 음식의 비주얼을 보고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야지만 방문을 하는데 그중 가보고 만족도가 높았던 이자까야로 소개해드립니다
테이블은 제가 방문했을 때 4인 테이블 3개와 2인 테이블 2개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안주들이 소요리로 나오는 점에 비하면 단가가 조금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요즘 일식 이자카야를 지향하는 신규오픈 하는 가게들이 한국 소주를 잘 팔지 않는 집들이 많은데 치비치비도 우리 초록병의 술은 팔지 않고 사케와 소추 잔술 그리고 하이볼과 위스키 주류 라인업이 되어있었어요
저는 시킨 메뉴는
카바야키 타마고카츠 2 pcs
코보레즈시 그리고 비프스튜, 구운 식빵 메뉴를 시켰어요
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코보레즈시 가격은 39,000원의 메뉴예요
코보레즈시는 제철 사시미에 간뾰마끼를 주는 메뉴인데 방문한 날이 겨울이었어서 방어도 있네요
참치, 광어, 방어, 고등어, 삼치 이렇게 메뉴가 3피스씩 있는 걸로 보이네요
숙성 사시미도 맛있게 숙성을 시켜야 맛있는데 여기 방문했을 땐 컨디션이 좋아서 아주 부드럽고 녹진하니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치비치비의 메인간판? 급의 메뉴
저도 사실 인스타 피드로 접했을 때 이 타마고카츠를 보고 오~ 궁금하다 했었거든요
근데 2피스 가격이 16,000은 조금 단가는 있다 생각했어요 양이 막 많은 건 아니거든요 ^^;;
그렇지만 저기 타마고카츠를 감싸고 있는 김 자체도 어디 지방에서 나는 특별한 김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단가 자체도 비싼 김이라고 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영상을 보시면 나오지만 이 김의 바삭함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장어의 부드러움과 타마고(계란)의 부드러움 거기에 장어의 달짝지근한 양념과 감싸고 있는 김의 바삭함
사실 금액적으로 2피스에 1만 6천 원의 금액이 저렴한지 비싼지 감은 못 잡겠으나 이 맛을 보기 위해서라면 저는 다음 방문을 했을 때도 고스란히 또 먹게 될 메뉴라 추천드립니다!
또 이 메뉴는 여기서만 드실 수 있잖아요? >.~
처음은 목축임을 위해 생맥 한잔과 하이볼을 한잔 시켰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이건 추가로 사케를 잔술로 한잔 시켰어요
향이 좀 좋아 이렇게 와인잔에 준비해 주었는데 확실히 여성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춘 업장이라는 생각이..
맛도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킨 메뉴 비프스튜, 구운 식빵이 나왔습니다.
스튜이긴 하지만 약간 카레라고 해도 될 만큼 카레 느낌이 강한 스튜였어요
차이점이라고 하면 조금 묽은 카레? 하지만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전 예전에는 카레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즘은 카레를 많이 좋아하다 보니 더욱 그랬던 거 같아요.
저 식빵도 바삭하니 온도감 있게 먹을 수 있어서 맛있었고 스튜를 한 스푼 뜨고 고수를 얹어 토스트를 한입 베어 물면 음~ 맛나다 이게 전포구나 하는 맛이에요
위치는 전포역에서 내려 8번 출구로 나오면 있습니다.
요즘 전포동에 젊은 사장님들이 즐비하며 핫한 신상업장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지가 많아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나 전포사잇길은 마치 일본을 연상케 하는 거리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일본 여행을 사랑하는 저로써는 아주 거리 걸을 맛이 나더라고요 ㅎㅎ
치비치비도 거기에 일조하는 업장으로 분위기 좋고 맛 좋은 음식들을 술 한잔 하며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요리 대체적으로 소요리로 나오고 술 또한 사케와 하이볼 같은 주류만 취급하고 있어서 소주만 드시는 분들이 방문하기엔 불편 사항이 있으실 수 있고 막 시키다 보면 단가도 제법 나올 수 있다는 점만 감안하면 데이트하거나 여성분들끼리 가셔서 사진 찍고 대화하며 즐기기 좋은 업장입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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