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핫한 거리중 하나인 민락동에서의 일식 오마카세의 제로베이스[광안리 맛집]
재철 재료로 정성을 담아 재료 자체의 맛을 너무 맛있게 내는 오마카세
제로베이스
이곳은 민락동의 제로베이스
이전에 남포동에서 유노우를 운영하셨던 셰프님이 광안리라고 해야할까요?
광안리와 연결되어있는 민락동의 주택가에 요즘 핫한 가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제로베이스도 그 중심에 뚝 서있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의 제로베이스
저기 오픈 주방도 보이네요
셰프님이 불쇼를 막 하셨던게 떠오르네요
테이블은 이렇게 바로 서브를 받을 수 있는 다찌석로 준비 되어있습니다.
8인? 10인정도 앉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첫번째 디쉬가 나왔습니다.
아마에비 단새우와 찐전복에 우니를 얹고 계란 노른자를 이용한 소스를 만들어 부어주셨습니다.
식감은 부드러우면서 식재료의 단맛이 쭉 올라오는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셰프님이 다음 요리를 준비해주기 전에 보여주신 재료입니다.
이때 방문날이 꽤 지나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핫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먹을줄만 알았지 생선 손질 해놓은게 뭔지는 아직 잘...
좀 공부해보겠습니다 ㅎ
두번째로 내어주신 스이모노(맑은국)입니다.
보기와 같이 아주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속이 깨끗해지고 따뜻해지는 그런느낌
조금 전 보여줬던 숙성된 사시미들을 썰어 준비중이신 유병찬 셰프님
직원이 구해지지 않아 홀로 바쁘셨지만 그래도 편안한 접객을 잘 이끌어주시는데 배울점이 많은 식사시간..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광어와 방어 아부리한 참돔 등
생선이 뭔지는 몰라도 그 맛은 아직 포스팅하며 침샘을 자극하네요.
개인적으로 제로베이스의 숙성 사시미는 저한테 딱 맞는 숙성의 맛이에요
특히 전 저렇게 숙성 사시미를 소금에 찍어 먹는걸 좋아하는데 아주 감칠맛 부드러움 다 살아있었어요
나마비루가 먹고싶었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갈증이 나니 기린이치방 빙비루를 한잔 해줍니다.
네번째 디쉬가 나왔습니다.
갈치와 표고버섯을 튀겨주셨는데...
JMT.. JMTR!!!!
존맛탱구리...
이전에 유노우에서도 덴푸라 요리를 맛있게 내어주시던 셰프님이셨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졸...R
갈치는 녹아버리고 덴푸라의 바삭함과 느끼하지않게 속재료와 싹 어우러지는게.. 침샘 자극하네요
다섯번째로 삼치구이가 나왔습니다.
이 요리 아주 인상깊게 맛있게 먹었어요
삼치 특유의 담백함과 양념도 과하지않게 딱 맛있게 먹는데 중요한건 살코기 위의 껍질 겉면이 너무 바삭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냥 바삭한게 아니라 마치 튀긴거마냥 젓가락으로 치면 틱틱 소리가 나는정도의 바삭함...
역시 유능한 셰프의 손을 거치면 같은 재료로 새로운 맛을 탄생시킴을 느끼는 식사시간..
6번째로 소면이 나왔습니다.
밑에 간장베이스의 양념 소스가 잘 삶아진 소면이 아주 입안의 식욕을 돋구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우니와 함께 어우러지니 고소 달콤 짭짤 감칠맛이 살아있습니다.
오래됬는데도 그 맛이 자꾸 입안을 돋구네요
7번째로 닭요리가 나왔습니다.
위에 얹어진건 대파를 슬라이스해서 닭 안심이었던거같은데 소스와 어우러지며 파향이 퍼지는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우 채끝 슬라이스를 표고버섯과 함께 스끼야끼를 해주기 위해 보여주시는 셰프님
8번째 디쉬로 스끼야끼가 나왔습니다.
전 스끼야끼를 처음 먹어봤는데 아~ 너무 맛있었어요
이거이거 입을 이래 높여놔서야 어중간한데 가서 먹겠냐고요! ㅠㅠ
실제 스시도 서울 하이엔드에서 한번 먹어보고 부산에선 성에 안차는중...ㅠㅠ
9번째 디쉬로 대게솥밥이 나왔습니다
대게와 쪽파 슬라이스에 밤을 넣어 재료의 향을 입히셨어요
밥이 아주 맛있어요ㅠㅠ
사실 제로베이스의 코스가 양이 꽤 되어서 저도 꽤나 먹는 사람이지만 이때는 이미 배가 불러있었지만 맛있는건 과식해야해...
다른분들은 한그릇먹고 지지 전 리필 바로 드루가졌쥬
각 팀당 솥밥이 남으면 이렇게 오니기리로 포장해주셨어요
그러니 남기는거 아까워 하덜덜덜마~
마지막 디저트입니다.
바닐라의 달콤함과 팥이랑 먹으니 꿀맛
민락동의 제로베이스는 사실 이제 광안리의 연장선의 위치라고 봐야할 핫한 광안리 끝지점에 주택단지에 위치해있고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츠지 조리전문학교를 졸업한 유병찬 셰프님이 이끼는 오마카세 업장으로 재료의 맛을 끌어올린 요리를 배가 아주 부르게 여자분들은 더이상 못먹을만큼 푸짐히 드실수 있으실겁니다.
특별한날이나 기분내고 싶은날에 방문하시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수 있으실거에요!
주문메뉴/가격
1인 오마카세 / 130,000원
콜키지 / 30,000원
방문정보
캐치테이블